통신서비스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인 ‘엠세이퍼(M-Safer)’를 운영 중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서비스 인지도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AIT는 내달 10일까지 엠세이퍼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개인정보를 갱신한 기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아이팟·16G USB 메모리·도서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엠세이퍼’는 통신서비스 신규가입시 명의자에게 가입사실을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다.
엠세이퍼 홈페이지(www.msafer.or.kr)에 접속할 경우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 및 납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통신서비스 개통을 사전에 차단해 불법개통을 방지할 수 있는 ‘이동전화 가입제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KAIT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와 함께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의 명의도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엠세이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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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명의도용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통신민원조정센터도 운영 중이다.
황중연 KAIT 부회장은 “기존의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는 엠세이퍼 서비스를 중심으로 통신서비스의 명의도용방지 활동에 주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방송서비스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