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보다 작은 '미니PC' 등장

일반입력 :2011/06/24 11:37    수정: 2011/06/24 16:58

남혜현 기자

애플 태블릿인 '아이패드'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컴퓨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조텍(대표 김성표)은 공간이 좁은 책상이나 커다란 데스크톱PC가 부담스런 사용자를 겨냥, 아이패드보다 크기를 줄인 미니 컴퓨터 '제트박스(ZBOX) AD02'를 2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AMD E-350 통합프로세서(APU)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AMD 라데온 HD6310 그래픽을 내장,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3D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유광처리된 검정색 외관에 전원이 켜지면 나타나는 녹색 LED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두께 4.5센티미터(cm)에 가로세로가 동일한 18.8cm 크기다.

LCD 모니터 후면에 장착 가능한 VESA규격 월마운트를 제공해 모니터일체형PC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과 이동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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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과 e사타(SATA)3, HDMI 단자,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 등을 갖췄다. 유선랜과 802/11N(b/g/n) 무선랜을 기본 지원한다.

베어본 형태로 판매하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하드웨어를 구매자가 선택해 장착하도록 했다. 사후관리 기간은 1년이며 베어본 제품의 소비자가는 32만9천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