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인 '아이패드'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컴퓨터가 나와 눈길을 끈다.
조텍(대표 김성표)은 공간이 좁은 책상이나 커다란 데스크톱PC가 부담스런 사용자를 겨냥, 아이패드보다 크기를 줄인 미니 컴퓨터 '제트박스(ZBOX) AD02'를 2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AMD E-350 통합프로세서(APU)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AMD 라데온 HD6310 그래픽을 내장, 다이렉트X11을 지원하는 3D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게 했다.
유광처리된 검정색 외관에 전원이 켜지면 나타나는 녹색 LED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두께 4.5센티미터(cm)에 가로세로가 동일한 18.8cm 크기다.
LCD 모니터 후면에 장착 가능한 VESA규격 월마운트를 제공해 모니터일체형PC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과 이동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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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과 e사타(SATA)3, HDMI 단자,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 등을 갖췄다. 유선랜과 802/11N(b/g/n) 무선랜을 기본 지원한다.
베어본 형태로 판매하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하드웨어를 구매자가 선택해 장착하도록 했다. 사후관리 기간은 1년이며 베어본 제품의 소비자가는 32만9천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