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 국산 미니PC "데스크톱 비켜"

일반입력 :2011/06/09 15:03    수정: 2011/06/09 17:11

남혜현 기자

비아코가 국내서 생산한 미니PC 'ML 빅 H67 와이파이'를 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국서 생산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코어i3와 i5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H67 칩셋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 무선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다.

내부에는 최대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설치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 추가를 위한 PCI-E 16x 2.0 슬롯을 제공한다. USB3.0 포트 2개와 USB2.0 포트를 4개 갖췄다. 6.0Gb/s가 지원되는 사타(SATA) 포트 두 개와 일반 SATA 포트 두 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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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올해 다양한 베어본과 완제품 PC와 함께 미니 PC에 어울리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니ITX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도 밝혔다.

비아코 관계자는 미니PC 사양을 강화하면서 데스크톱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몇몇 수입사들이 복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지만, 비아코는 주력 제품을 계속 한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