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웍스((대표 이구환)는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스캔서치 2.0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캔서치는 스마트폰으로 거리나 사물을 비추어 주위의 상점이나 사물의 정보를 보여주는 영상 인식 검색 앱이다. 현재 해외 사용자를 포함해 약 260만명이 사용 중이다.
업그레이드된 스캔서치2.0에서는 사물을 인식해 킵(Keep)하는 기능에 체크인(Check-in) 기능을 더했다. 체크인은 기존의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LBSNS)에서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에 발도장 등 기록을 남기는 기능이다.
영상으로 사물을 인식해 정보를 남기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 가능하다. 올라웍스는 해당 영상 인식 기반의 사물 체크인 기능이 구글 고글스(Google Goggles) 등의 영상 인식 서비스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류하나 올라웍스 기획팀장은 “이전의 스캔서치는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스캔서치 2.0는 영상 인식 및 증강현실 기술로 장소나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모아진 의견은 다른 사용자가 검색을 했을 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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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온라인 광고 에이전시 코마스인터렉티브와 손잡고 스캔서치에 특화된 증강현실 광고 플랫폼도 내놨다. 광고주들은 특정 위치 및 상품에 맞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으며 사용자는 현재 있는 곳에 대한 혜택이나 좋아하는 상품과 관련된 쿠폰 등 할인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구환 올라웍스 대표는 “앞으로 카메라로 비추어 정보를 볼 수 있는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풍부한 검색 정보를 더할 것”이라며 “카메라로 비추는 모든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올라웍스의 비전을 스캔서치를 통해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