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홈페이지도 ‘스마트’ 시대

일반입력 :2011/06/24 11:10

정윤희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학교 홈페이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웃닷컴(대표 김준평)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e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 인터넷은 매우 긴밀한 관계라는 것이 이웃닷컴의 설명이다.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고,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해 학사 일정 및 학교 소식을 제공받는다. 학교의 재정 정보와 교원 현황도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하다.

e모바일웹 서비스는 기존 홈페이지 구축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로그인뿐 아니라 글쓰기와 댓글쓰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가 기능 중 행사일정과 급식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의 관리자기능을 이용하면 모바일 홈페이지의 화면 구성을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웃닷컴은 e모바일웹의 가장 큰 장점으로 모바일웹에 맞춰 홈페이지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e모바일웹 역시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다. 이웃닷컴은 제한된 모바일 브라우저의 공간에서 학교만의 개성을 살려 보다 모바일 학교 홈페이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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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닷컴 김동우 전략기획1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 1천만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테스트 버전을 사용해본 선생님들이 크게 만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바일 웹 제작비용이 높아 부담을 느껴 만들기 힘든 학교를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정식 출시 이전부터 꾸준한 문의가 들어와 많은 학교가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