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메가스터디에 HTTP 스트리밍 제공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메가스터디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HTTP 스트리밍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계약에 따라 다음달초부터 메가스터디 사이트에 자체 개발한 HTTP 스트리밍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HTTP 스트리밍은 사용자 트래픽 유입량에 따라 인프라 운영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고품질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운영자는 일일이 미디어 콘텐츠를 분산된 스트리밍 서버에 동기화할 필요가 없어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HTTP 표준 프로토콜 기반 전송읋 RTSP 등 스트리밍 전용 프로토콜 제약사항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고, 콘텐츠 비트레이트만큼 대역폭을 사용자에게 전송함으로써 트래픽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사용자 인증, 플레이어, 녹화차단 분야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주목할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인 어댑티브 트래픽 셰이핑(ATS)이다. 이는 네트워크의 상태 변화에 따라 불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해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비용을 상당부분 낮춰준다. 온라인 교육 사업자를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자동화 트랜스코더 TRAX를 제공해 다양한 포맷의 트랜스코딩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남찬희 씨디네트웍스 사업마케팅실장(이사)은 “HTTP 스트리밍 등 새로운 기술의 적용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고객을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업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