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정보보안CSI 'A-퍼스트TM' 조직

일반입력 :2011/06/14 15:39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긴급한 사이버 사고 발생시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A-퍼스트TM(AhnLab Forensic&Incident Response Service Team)'을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퍼스트TM'은 사이버 사고 발생시 기업 및 기관에 급파돼 조기수습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임무로 고객맞춤형 사이버 사고 대응전담조직이다. 고객사 정보보호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화, 조직화되고 있는 다양한 사이버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한 조직은 연구개발, 사고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해킹, 악성코드 포렌식(과학수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격자 타임라인과 감염경로를 추적 등 사이버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연구개발해 최신 공격과 대응기법을 연구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지원과 사고원인 분석 및 피해조치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해 과학수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증거보존 및 데이터 복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법적대응을 위한 기술법적 자문 역할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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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 한 관계자는 보안 컨설팅 서비스와 ACCESSTM(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과도 연계해 사이버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A-퍼스트TM에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서비스 사업화를 통해 보안전문가가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