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게임보안 솔루션 '핵쉴드'를 해외 5개국에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올해 해외지역 게임 퍼블리셔들과 연이어 계약을 맺었다.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버필드', 태국에서 서비스 중인 일인칭슈팅(FPS)게임 '페이퍼맨', 북미·터키·이탈리아 지역에 진출하는 밀리터리 FPS게임 '포인트블랭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역할분담게임(MMORPG) '아발론' 등에 핵쉴드를 공급했다.
'핵쉴드'는 오토마우스, 메모리 해킹, 스피드핵 등 다양한 해킹 및 속임수를 방지해 게임 이용자의 공정한 게임 이용을 돕는 온라인 게임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정부지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특허받은 기술에 기반했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중 최다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며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국내외 190여개 게임에 탑재돼 전세계 20여개국에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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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구소는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일본 현지 법인, 해외 각지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활용한다. 게임 상시 모니터링, 신고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모듈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 등을 제공해 다양한 온라인 게임 해킹 기술에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게임보안팀 남성일 선임연구원은 "온라인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레벨 상승이나 아이템획득, 금전거래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해킹시도가 꾸준히 증가추세"라며 "핵쉴드가 이런 보안위협을 봉쇄해 게임 공급자 관리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에게는 공정한 게임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