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중국 보안 시장 공략 거점 확대

일반입력 :2011/01/17 16:11    수정: 2011/01/17 16:17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가 중국 동남부 보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안연구소는 중국법인(법인장 김현숙)이 중국 동남부를 기반 솔루션 유통 전문업체인 '푸젠언터'과 3년간 한화 기준 최소 28억원 규모 매출 개런티를 조건으로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안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동남부 위치한 화남지역 총 7개성에 통합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제품군을 비롯 V3 백신,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APC(AhnLab Policy Center)'를 공급하게 됐다.안연구소 측은 국내 보안 업체가 진입하기 힘든 시장으로 평가 받던 중국의 대형 기업 및 공공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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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언터'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안연구소 전담 사업부를 설립했다. 또 전략 지역에 안연구소 솔루션 기반 시스템 통합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대표 김현숙 상무는 중국 동남부 지역은 중국에서도 소득수준이 높고 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며 푸젠언터의 영업력과 산하 채널망을 통해 중국 내 각급 정부기관 및 교육기관에 안연구소의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고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