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유럽 소비자 단체 1위 평가

일반입력 :2011/06/14 11:11    수정: 2011/06/14 11:24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유럽 지역 소비자 단체가 발행하는 주요 잡지로부터 제품 평가 1위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영국의 가장 공신력있는 소비자단체서 발행하는 '위치'는 지난 4~5월 올해 출시된 신제품 8개 모델을 평가한 한 결과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해당 잡지는 영국을 비롯한 구주 지역 소비자를 위한 대표 TV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위치'가 테스트한 8개 제품 중 삼성전자의 55인치 D8000와 46인치 D7000이 각각 76점, 75점을 받아 60점 대의 경쟁사 제품들을 압도적으로 누르며 베스트 바이 1위와 2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위치'는 삼성 스마트TV에 대해 흠잡을데 없는 화질과 놀라운 3D 화면 및 초경량 3D 안경, 스마트TV 옵션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저전력 설계와 사용 편의성과 함께 뛰어난 디자인이 함께 평가됐다.

또한 D8000의 화질에 대해서도 단연 돋보이며 깊이감, 실크처럼 부드러운 모션, 역동적인 컬러가 테스트 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극찬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프랑스 소비자연맹(UFC)에서 공식 발행하는 잡지 '끄 슈와지르'에서도 삼성 TV의 최고 품질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끄 슈와지르'는 32~46인치 크기의 2011년 신제품 12개 모델을 테스트해, 삼성전자 40인치 3D LED TV D8000이 총점 15.0을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도 모델까지 포함한 전체 88개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46인치 동일 모델의 경우도 14.5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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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비자협회도 32~46인치 크기의 2011년도 신제품 14개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삼성전자 3D LED TV D8000 모델 40인치와 46인치가 각각 7.7점, 7.5점을 부여하며 나란히 1, 2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성일경 상무는 소비자 권익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에서 소비자연맹으로부터 삼성전자 TV가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