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김명호 상무,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기술임원 김명호 상무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환경을 개선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국MS측은 14일 이같이 밝히고 고령화 시대에 모두가 잠재적 장애인이며 지금 당장 또는 가까운 미래에 정보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관점을 갖고 이전부터 정보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명호 상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접근성 관련 활동을 시작했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려 좌절도 겪었다면서도 열린 마음으로 접근성 관련 정책과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이 인정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MS 관계자는 김 상무가 수상한 제24회 정보문화상 국무총리상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MS의 접근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MS가 단지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신뢰받는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도덕적, 사회적 책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정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