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웹 접근성 향상 전략세미나’를 열었다. 오는 7월 정부와 공공기관이 적용해야 할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0 시행을 앞두고 국내 개발자들에게 국가표준(KICS) 기반 콘텐츠 제작기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심덕섭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은 “사회적 통합과 갈등 해소 차원에서 고령층과 장애인 지식정보의 창조적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정보 취약계층이 원활하게 접근하고 활용 가능한 웹 기반의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니 키어니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는 자사 웹 접근성 교육 커리큘럼을 소개했다.
이밖에 사용자 환경에서 바라본 현재 웹사이트의 이용현황과 문제점, 웹접근성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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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하는 전국 6개 권역 설명회로 이어진다. NIA는 행정부처, 지자체,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접근성 지침 2.0에 따른 웹 콘텐츠 제작 기법과 모범적인 구축사례를 설명할 방침이다.
일반인들에게 웹 접근성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연중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