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모 ‘모로저택의 비밀’, 티스토어에 떴다

일반입력 :2011/06/13 16:00    수정: 2011/06/13 16:20

전하나 기자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모로저택의 비밀’을 티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모로저택의 비밀은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첫 작품으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출시 직후 피처폰 장르 1위 달성을 시작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30만 다운로드 돌파, 열흘 동안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은 모로 백작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어드벤처 장르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터치 조작 방식,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된 치밀한 이야기 구성,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히든 엔딩을 포함한 50여 개의 멀티 엔딩, 스토리를 풀기 위한 100가지 이상의 솔루션 게임 등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요인이다.

관련기사

권준모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에게도 모로저택의 비밀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티스토어에 이어 올레마켓, 오즈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스토어에서 모로저택의 비밀은 애플 앱스토어 판매가 4.99달러에 맞춰 5천원으로 책정됐다. 조만간 초반 부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라이트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