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고수용 게임…‘닌자가 되는 법’

일반입력 :2011/06/12 12:38    수정: 2011/06/12 14:06

전하나 기자

아무리 스마트폰 1천만 시대라지만 여전히 피처폰을 손에 쥔 엄지족이 절대 다수다. 모처럼 피처폰 고수들을 적극 공략한 게임이 나와 눈길을 끈다.

디디디게임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닌자가 되는 법’은 왕따 소년이 최고 닌자왕이 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유쾌한 설정의 액션 아케이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당 게임은 손쉬운 조작 방법과 빠른 전개가 주된 특징. 입력·터치방식을 포함한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닌자의 기술을 게임 진행과 함께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개성 강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 결합을 통한 능력치 향상은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레벨이 올라갈 수록 동시에 아이템 능력치와 스킬 효과가 높아지게 되며, 최고 99레벨까지 결합 가능하다. 다만,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성공 확률은 줄어든다.

코스튬도 게임의 큰 묘미로 작용하는 요소다. 주인공이 착용하는 장비는 칼, 모자, 갑옷, 표창 4가지의 세트와 장신구 총 5가지로 구성되는데 각 세트 아이템은 부분별로 구입하거나 드롭을 통해서, 장신구는 보물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특징 있는 코스튬은 이용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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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각 전장별 수많은 몬스터의 등장은 게임이 질릴 새 없는 이유다. 각각의 몬스터들은 개성있는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다. 몬스터마다 다른 아이템과 스킬을 드롭하게 되며 이를 클리어 할 때마다 레벨이 상승한다. 각 전장 마지막에는 보스 몬스터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게임 내 마련된 미니게임도 백미다. 미니게임은 연타를 통해 공을 드리블 하는 내용과 몬스터와 충돌하지 않고 멀리 이동하는 내용 두 가지. 닌자 마을과 정모 장소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미니게임 결과에 따라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