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미국 내 예약판매 돌입

일반입력 :2011/06/10 18:40

송주영 기자

구글 크롬북 미국 내 판매를 앞두고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이 크롬북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크롬북 미국 내 판매 시작은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9일 트위터에 “삼성전자, 에이서 크롬북 예약판매가 아마존, 베스트바이에서 진행중”이라고 글을 올렸다. IT기기에 관심 좀 있다하는 사용자들은 구글 크롬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등 간단한 애플리케이션만 담은 경량화된 노트북으로 부팅속도 8초를 자랑한다.

기존 윈도우 중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노트북과는 다른 개념이다. 실제 제품, 시장 반응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이유다. 크롬북이 MS 운영체제 노트북 대항마로 자리 잡을까도 주목된다.

구글은 크롬북 출시에 앞서 Cr-48로 이름붙인 크롬북 시제품을 시험 삼아 이용자들에게 이용해보도록 했다. 이번 삼성전자 등이 출시하는 크롬북은 시제품을 넘어선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로 무장했다. 가격은 379.99~499.99달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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