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제 스마트폰에서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 정보를 한 눈에 본다.
현대미술아카이브 사이트 뮤움닷컴은 스마트폰에서 작가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뮤움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앱은 루브르박물관부터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모든 작가 정보를 담았다. 이용자는 박수근, 백남준, 반 고흐, 앤디워홀 등 대가에서부터 현재 활동 중인 권오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가 참여했던 과거 전시 작품을 모두 감상 가능하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작가와 대화할 수도 있다. 뮤움앱은 앱 내에 작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연동해 이용자가 작가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뮤움닷컴은 “뮤움앱을 통해 대중이 미술과 한 걸음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초중생도 앱 개발?…우리가족, 스마트폰 ‘올인’2011.06.10
- 음악 추천 앱 ‘달’, 앱스토어 데뷔2011.06.10
- 플레이빈 ‘2차세계대전’, 앱스토어 ‘눈길’2011.06.10
- KTH ‘푸딩카메라’, 美카메라 앱 시장 점령2011.06.10
이밖에도 내 주변 전시를 찾아주는 위치기반서비스, 동서양 미술사, 해외통신, 미술계 최신뉴스, 미술서적소개 등을 제공한다. 뮤움닷컴 관계자는 “미술관계자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미술애호가라면 꼭 설치해야하는 필수 앱”이라고 말했다.
해당 앱은 무료이며, 안드로이드용은 이달 안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