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북스'에 책을 읽어주는 음성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美씨넷은 7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레이션과 음성 페이지 넘김 기능 등을 포함한 아이북스 1.3버전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버전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시행된 이날 업데이트는 아동용 도서를 우선 겨냥했다. 총 44가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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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도서를 겨냥한 만큼, 기계음이 아닌 사람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며, 중요한 문구는 크게 읽어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자동으로 비디오나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버전에서 같은 페이지를 반복해 보이는 문제점을 수정했다.
씨넷은 아마존이 컴퓨터로 도서를 읽어주는 킨들로 유명해진 것처럼, 애플도 이와 같은 기능을 더했다며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사람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는 점에서, 더 강화된 기능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