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석학이 말하는 R&D 성공의 비결은?

글로벌 R&D 포럼 2011 개막

일반입력 :2011/06/07 10:26    수정: 2011/06/07 18:32

손경호 기자

해외석학과 국내·외 연구개발(R&D)전문가 500여명이 전 세계 동반성장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지식경제부 소속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7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글로벌 R&D 포럼 201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히든 챔피언’의 저자인 헤르만 지몬, 조지 화이트사이즈 하버드대 최고명예 교수 겸 미국 오바마 정부 과학기술 자문을 포함해 전략기획단 해외자문단 등 R&D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지난 6일 갈라 디너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7일 공개포럼과 8일 비공개 포럼으로 진행된다. 9일에는 해외자문단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기업과 대학을 방문하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 공개포럼에서는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R&D'를 주제로 헤르만 지몬과 조지 화이트사이즈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토론·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후 개별세션에서는 ▲'스마토피아 1 : R&D 도전과 기회'(김필립 콜롬비아 대학교수,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의 발표 및 토론 ▲‘스마토피아 2 : R&D 전략의 방향성’(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의 발표 및 토론 ▲‘민-관 파트너쉽 기반과 R&D 정착’(이성용 베인&컴퍼니 대표, 라울 클링너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디렉터의 주제발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을 개회사에서 “전 산업을 망라하는 R&D 국제 포럼은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례가 없는 만큼 성공적 개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R&D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 동반성장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우뚝 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부는 2012년까지 국가 전체 R&D투자를 국민총생산(GDP) 대비 5%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