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1일 대만서 열린 '컴퓨텍스 2011'에서 차세대 고성능 데스크톱 플랫폼을 겨냥한 자사 '9시리즈 칩셋 제품군'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AMD 차세대 데스크톱 플랫폼인 '스콜피우스' 핵심 구성요소다. 8코어 잠베지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인 AMD 라데온 HD6000 시리즈를 특징으로, HD 엔터테인먼트와 게이밍 경험, 멀티태스킹, 트위킹,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아울러 AMD AM3+ 소켓 프로세서를 처음 지원하며 그래픽 카드를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는 '크로스 파이어' 기술을 제공한다.
AMD 오버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해 클럭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사타(SATA) 3.0 6Gbps 하드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포트를 최대 6개까지 지원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하이퍼트랜스포트3.0 기술과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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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태블릿에 최적화한 AMD Z 시리즈 APU를 탑재한 2011 HD 태블릿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태블릿 시장을 겨냥, 영상과 향상된 콘텐츠 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존 테일러 AMD 제품 마케팅 담당이사는 실제 같은 시각적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컴퓨팅 파워뿐 아니라 매끄럽고 생동감 있는 고성능 그래픽 수요가 훨씬 증가했다며 AMD는 태블릿에서 데스크톱까지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컴퓨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