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30일 주주사원 총회를 열고 윤영각 그룹회장 겸 CEO를 그룹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그룹 CEO에 김교태 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 그룹은 지난 1월 윤영각 그룹CEO겸 회장이 CEO직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5개월에 걸쳐 지도체제 개편문제를 논의해 왔다.
윤영각 그룹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삼정의 창업자로서 1991년 창업이래 20년 동안 CEO를 맡았다. 윤회장은 20 년 동안 그룹CEO로서 매년 평균 20% 가까운 성장을 일구며 삼정KPMG를 2천500여 명의 전문가 조직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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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의 후계 경영인으로 선임된 김교태 그룹 CEO 는 삼정KPMG의 대표이사로서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회계법인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윤영각 회장은 삼정KPMG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고, 대내적으로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윤회장은 KPMG인터내셔널 이사직도 계속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