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전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9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모니터 621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3.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모니터 업체 가운데 LCD 모니터를 500만대 이상 판매한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LCD 모니터 외에 LED 모니터, 대형 모니터 등 제품군에서도 삼성전자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LED 모니터 부문에서 2위업체와 시장 점유율 4.2% 격차를 벌리며 18.1%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판매한 전체 모니터 중 LED 모니터는 약 34%에 달한다.
아울러 21.5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 지난 1분기 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20.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15.0%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18.5%의 점유율로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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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서치가 집계한 지난 1분기 전체 LCD 모니터는 4천246만대, LED 모니터는 1천170만대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향후 시장 주력이 될 LED 모니터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며 3D 모니터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