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대칭 3D 모니터 '엄청 튀네'

일반입력 :2011/05/24 11:00    수정: 2011/05/24 11:04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비대칭 디자인의 풀HD 3D LED 모니터 'S23A950D'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하이퍼리얼 엔진'이 탑재돼 3D 영상에 최적화됐다. 또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셋톱박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포트, HDMI 등 디지털 외부입력 단자를 지원한다.

이밖에 120Hz 주사율로 움직임이 빠른 게임이나 동영상을 잔상없이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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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ES2011에서 혁신상을 받은 독특한 외관은 마치 한 장의 얇은 종이를 접는다는 느낌의 '종이접기' 콘셉트다.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이어지며 우아한 곡선을 강조했다. 또한 모니터 전면의 블랙과 뒷면의 메탈 소재의 실버 색상이 강한 대조를 이룬 강렬한 인상이다. 가격은 출고 기준 59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2007년부터 4년 연속 세계 모니터 TV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보적인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