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만 14년 '듀크뉴캠 포에버' 개발완료

일반입력 :2011/05/25 10:10    수정: 2011/05/25 11:24

김동현

14년이라는 긴 개발 기간 동안 출시 연기 및 개발 취소 등 우여곡절을 겪은 기어박스 개발, 2K게임즈 유통의 1인칭 슈팅 게임 ‘듀크뉴캠 포에버’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4일 기어박스의 한 관계자는 ‘듀크뉴캠 포에버’의 골드행(마스터 DVD가 공장으로 넘어가게 돼 패키지 작업에 들어가는 것)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97년 처음 게임이 공개 된지 14년 만에 쾌거다.

‘듀크뉴캠 포에버’는 8~90년대 1인칭 슈팅 게임 열풍을 이끈 ‘듀크뉴캠’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 ‘듀크뉴캠 3D’의 특성과 특유의 위트, 독특한 무기 및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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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피치포드 기어박스 대표는 “거짓말이 아니다. 정말 ‘듀크뉴캠 포에버’는 개발이 완료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6월10일 왕의 귀환을 즐겁게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듀크뉴캠 포에버'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등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한정판과 일반판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