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기간 15년 ‘듀크뉴캠 포에버’,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1/02/17 09:38    수정: 2011/02/17 10:16

김동현

15년 가까운 개발 기간으로 출시 연기만으로도 기네스북에 오른 화제의 게임 ‘듀크뉴캠 포에버’가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2의 대행사 T2에서 ‘듀크뉴캠 포에버’의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데모 시연 및 정식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1997년 출시를 발표하면서 악몽의 시작을 알린 ‘듀크뉴캠 포에버’는 개발사인 3D 렐름즈를 최고의 ‘먹튀’ 개발사로 만들었으며, 잇따른 거짓말로 구설수에 오르게 만든 대표적 게임.

성적인 콘텐츠와 욕설, 그리고 파격적인 연출 등이 더해진 이 게임은 외계인의 침략으로 무너져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행보를 그리고 있다.

‘듀크뉴캠 포에버’의 정식 출시는 현재 5월로 예정돼 있으며, 한글화 여부는 미정이다. 플랫폼은 PC,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