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ACC]뜨거운 현장…클라우드에 ‘풍덩’

일반입력 :2011/05/24 11:38    수정: 2011/05/24 15:07

김태정 기자

‘철저한 실전 위주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노하우에 흠뻑 빠졌다’

○…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대표 양홍윤)가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한 ‘어드벤스드 컴퓨팅 컨퍼런스(ACC) 2011’에는 8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열기를 드러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컨퍼런스 입장을 위한 참가자의 줄이 길게 늘어섰고, 객석은 행사 시작과 함께 만석을 채웠다. 주최 측은 자리를 잡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보조의자까지 마련해야 했다. ○…행사 참관객들은 대기업 임원과 실무 개발팀, 연구소, 중소기업 대표, 해외 IT 업계 종사자, 학생들까지 다양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실전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참석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행사 시작 전 등록을 마친 참관객들은 주최 측이 배포한 자료집을 보면서 관심 있는 주제들을 체크했다. 한 연구소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담당한다는 참관객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선두 주자들의 노하우를 들을 기회를 찾았다”며 “오늘 습득한 내용을 실무에 접목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홍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대표(위 사진)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혹은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간 연합이 올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각종 기술에 대한 이해, 투자검토사항 등을 총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첫 번째 기조연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이 핵심 내용이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차세대컴퓨팅을 담당하는 나연묵 PD(위 사진)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위 사진)은 “지난해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사업기반을 다지는 준비기간이었고, 올해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관객들은 대부분 자리 이동 없이 발표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시스코시스템즈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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