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온라인', 태국 수출

일반입력 :2011/05/19 17:42    수정: 2011/05/19 17:45

전하나 기자

웹젠이 이달 초 '배터리 온라인' 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엔 '뮤온라인'을 태국 시장에 내놨다. 게임 한류의 본고장인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태국 온라인게임업체 위너온라인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오는 8월 태국에서 '뮤온라인' 첫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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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 '위너온라인'은 1천2백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 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게임 퍼블리싱 기업 중 하나다. 실온라인, 그랜드 판타지아 등의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김창근 웹젠 대표는 여러 IP(지적재산권)들을 적극 활용해 게임 장르의 구분 없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