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슈팅(FPS)게임 '배터리 온라인'이 중국에 수출된다.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배터리 온라인'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배터리 온라인은 웹젠이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해 온 게임으로, 북극해의 자원을 둘러싼 세계 대전을 그리고 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사운드가 특징. 국내서는 지난 2010년 11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배터리 온라인 중국 서비스를 맡게 된 텐센트는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등 한국 인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다.
텐센트는 웹젠과 이미 지난해 5월 'C9'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오는 21일부터 실시될 'C9' 중국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위해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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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웹젠 대표는 중국은 웹젠의 해외 매출 중 18%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텐센트와 추가계약을 성사한 만큼 해외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웹젠은 연내 190여 개국을 대상으로 '배터리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