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 다닐 수 있는 신기한 외발 세그웨이

일반입력 :2011/05/19 11:01    수정: 2011/05/19 11:12

이재구 기자

자이로가 달려있는 전기충전형 외바퀴 세그웨이 주니어가 등장했다. 이것은 기존의 두바퀴 세그웨이와 똑같이 타고만 있으면 가는 탈것이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단지 타고서 균형을 잡고 서 있으면 되는 신기한 탈 것을 소개했다.

이 세그웨이의 아들뻘이라고 해도 좋을 ‘세그웨이 주니어’는 기존의 바퀴둘 달린 전기충전형 탈것인 세그웨이와 달리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게 최대 장점이다.

이 외발자전거는 서류상자 크기로 손으로 옮길 수 있다. 무게는 22.6킬로그램으로 사무실에서 집으로 옮길 수도 있다.

전기충전식 자이로 외발자전거는 아주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또 의자가 없기 때문에 이를 타면 약간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발자전거의 작동방식은 세그웨이와 같다. 앞으로 몸을 기울이면 앞으로 전진한다. 뒤로 몸을 움직이면 멈추게 된다. 이것은 세그웨이보다 값싼 게 장점이다. 이 세그웨이 주니어의 가격은 195만달러로서 두발로 된 세그웨이 가격(650만원)보다 훨씬 싸다.

이 외발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하면 72.5킬로그램(kg)인 사람을 기준으로 시속 16킬로미터(km)의 속도로 2시간 동안 운행할 수 있다. 최대 113kg 이상인 사람이 타면 안된다.

이 전기충전식 외발자전거는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보드와 비슷하다.

그럼에도 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은 외발자전거 타기를 배우기에 너무 서투르거나 참을성이 없는 사람도 탈 수 있다는 점이다.

별도로 배울 필요없는 이 전기충전식 세그웨이 주니어를 타고 있는 모습도 아래에 함께 소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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