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춤했던 노트북 출하량이 이번달 이후 상승세로 반전할 전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달 노트북 출하량이 3월 대비 13.2% 줄어들어 1천540만대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올 초 인텔 반도체 결함이 출하 지연으로 이어진 것 등이 지난달 노트북 출하량 급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번달, 다음달을 지나면서 노트북 출하량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통상 출하량이 늘어나 ODM 업체들은 이 시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업체당 10~15%, 많으면 20~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ODM, EMS 도 이 시기 9.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한해 전체를 통해서는 ODM 업체는 여전히 시장은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퀀타, 콤팔 등은 올해 성장률을 10% 정도로 본다. 연간 목표치도 내려 잡아 4천800만대 가량을 출하량으로 보고 있다. 인벤텍 등도 지난해 수준 성장을 예상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올 한해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6.5% 성장해 2억650만대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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