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류긍선)은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 215억5천만원, 영업이익 1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2억4천만원이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억7천만원 증가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의 도입확산 및 시장 성장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다만 제무재표 상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줄었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때문이다. 다날의 영업이익은 지난해(288억원)와 비교해 273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87억원)에 비해 16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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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관계자는 “IFRS 상에서는 지난해 1분기 취득한 다날 미국법인 지분까지도 평가액으로 산정해서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며 “이를 제외하고 산출하면 영업익이나 당기순익 증가율은 영업수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진출은 꾸준히 거래액이 증가, 지난 4월 결제 거래액이 5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며 “2분기 부터는 사용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추천음악을 선보이는 달(DAL)이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