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신제품 디카 출시 '가볍고 빠르다'

일반입력 :2011/05/16 10:38    수정: 2011/05/16 10:57

소니코리아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DSC-WX7, DSC-T110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샷 DSC-WX7은 1천620만 화소에 5배 광학줌 25mm 칼짜이스 렌즈,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센서, 비욘즈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VCHD 포맷의 풀HD(1920x1080, 60i) 동영상 촬영 및 3D 사진촬영 기능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AVCHD 포맷을 지원하는 콤팩트 카메라 가운데 세계에서 제일 작고 가볍다.

인텔리전트 장면인식, 트래킹 포커스 기능 등을 통해 캠코더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 중 셔터를 누르면 16:9 비율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과 단일렌즈로 3D 파노라마 사진, 3D 스틸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HDMI 케이블을 연결해 3D 촬영물은 3D TV로 볼 수 있다. 배터리를 제외했을 경우 103그램(g)이며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0만원대다.

DSC-T110은 1천610만 화소에 4배 광학줌 25mm 칼짜이스 바리오테사 광각렌즈, 수퍼 HAD CCD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인텔리전트 오토, 스윕 파노라마, 720p HD동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 16.8밀리미터(mm)의 슬림 사이즈에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105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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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모양 디자인의 T110은 메탈 느낌의 바디 표면에 렌즈 커버 부분은 거울처럼 반짝이는 알루미늄 재질로 처리했다. 실버, 블랙, 핑크, 레드, 바이올렛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0만원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성능과 휴대성, 디자인을 강조한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2011년 사이버샷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