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30배 고배율 광학 줌을 지원하는 HX100V, 초당 60프레임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HX9V, 풀HD와 3D 촬영을 지원하는 초소형 카메라 WX1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DSC-HX100V는 수동 조절과 30배 고배율 줌을 지원하는 H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천620만 화소에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센서, 칼자이스 바이오 조나 렌즈,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 렌즈를 둘러 싸고 있는 수동 링을 통해 줌이나 포커스를 맞추는 SLR 타입의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이밖에 메모리 리콜(MR) 모드, 뷰파인더에 눈을 대면 자동으로 액정이 꺼지는 아이센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위 아래로 방향 조절을 통해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이 가능한 멀티 앵글 디스플레이 패널과 3인치 트루 블랙 엑스트라 파인 LCD를 탑재했다.
소니 핸디캠에서 지원하는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의 풀HD(1920x1080) 동영상과 촬영 중 정지 화면을 찍을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 싱글 렌즈 3D 촬영, GPS 기능 등을 지원한다.
DSC-HX9V는 1천620만 화소에 16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센서와 비욘즈 이미징 프로세서, F3.3, 24mm의 소니 알파 'G렌즈'를 탑재했다. 44가지 장면인식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HX9V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고려해 그립 부분에 일래스토머 소재를 사용했고, 금속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HX9V는 블랙, 골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이버샷 DSC-WX10은 7배 광학 줌을 지원하고 풀HD(1920x1080, 60i) 동영상 촬영, 3D 정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천620만 화소에 엑스모어 R CMOS 센서, 비욘즈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소니 알파 G렌즈를 채택해 24mm의 화각을 지원한다. 매뉴얼 모드를 통해 기본 노출 정도(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감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초점과 컬러모드, 콘트라스트 등의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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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 시 자동으로 모드를 변경하는 인텔리전트 장면 인식 기능, 피사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트래킹 포커스 기능,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WX10은 블랙, 골드, 바이올렛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핸디캠과 알파의 장점을 모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으로 탄생된 소니 카메라 기술의 집약체라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명하고 풍부한 화질의 영상과 이미지를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어 보다 발전된 촬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