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HDTV가 공개됐다. 이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소니의 점보트론 TV보다 크다.
씨넷아시아는 파나소닉이 미국 노쓰캐롤라이나 주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에 설치한 LED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길이가 65.7미터(m)에 달한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LED 디스플레이는 720p HD급 화질을 구현하며 크기는 가로 60.1미터, 세로 24.4미터이다. 인치당 픽셀수인 ppi는 약 0.57로 하나의 픽셀이 2인치 이하에서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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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만약 이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1명이 작업할 경우 1만1천 시간이 들 정도의 노동력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 디스플레이의 무게는 74.8톤이다.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 오픈을 기념해 나스카(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 드라이버인 데일 언하트 주니어는 레이싱 게임을 즐기기에 딱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