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x8000 픽셀의 초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등장했다.
시카고선타임스 외 주요 IT 외신들은 이같은 초대형 스크린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애들러 천문대 내부에 설치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레인저 스카이 극장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은 돔 형태로 만들어졌다. 애들러 천문대는 내부 그레인저 스카이 극장을 새롭게 고치는데 1천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약 3미터 높이에 설치된 이 스크린은 관람객이 볼 때 앉아서 보는 것과 같은 영상이 재생된다.
외신에 따르면 20개의 프로젝터와 45대의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이 영상은 360도에 걸쳐 펼쳐진 영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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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T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디지털 이미지라고 평했다. 일반적인 보통 극장의 스크린은 2000x4000 픽셀 이미지를 구현한다.
애들러 천문대는 먼 우중 보험이란 주제로 천문대 방문객에게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문대측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