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양전지 사업 재검토? 사실 아냐"

일반입력 :2011/05/11 11:40

이설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태양전지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에 대해 삼성 측이 공식 부인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삼성은 태양전지 사업을 재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태양전지 사업은 미래 신수종 사업이고, 앞으로도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보도의 이건희 회장 발언과 관련해서는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이 발언한 적이 없었다"면서 "사업보류나 재검토에 대해 어떤 결정도 없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태양전지에 총 6조원을 들여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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