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집중한다는 올해 경영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17% 효율의 다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미리넷솔라는 효율 20%를 목표로 연구 인력을 보강, 해외 유명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태양전지 광전효율은 16%에서 17% 수준이다. 회사측은 광전효율이 20%가 넘는 태양전지 양산에 성공하면 세계 태양전지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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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리넷솔라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 함께 생산설비 증설로 올해 총 생산능력 400MW, 3천500억원 매출을 예상했다. 2013년에는 제2공장을 착공, 600MW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량 1GW, 매출 1조7천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고품질,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