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미리넷솔라 미국 사업진출 적극 '환영'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캘리포니아 무역, 관광협력 리셉션'에서 현지 투자기업으로 소개받은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에게 캘리포니아주 진출에 환영을 표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재임기간 동안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 가장 역점을 두고 육성책을 폈던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미리넷이 올해 초 밝힌 캘리포니아주 투자계획에 무척 감사하며 향후 신 성장동력으로써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는 미리넷솔라가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인 미리넷솔라가 캘리포니아주의 녹색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캘리포니아 공장에 1차로 대규모의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장하해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주 정부 관계자들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미리넷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인 N솔라를 설립하고 새크라멘토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