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본격 생산설비 확장에 돌입했다. 미리넷솔라는 13일 생산라인 증설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300MW 태양전지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으로 증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라인 증설은 최근 세계 태양전지 시장이 호황으로 해외에서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업계에서도 공급 요청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미리넷솔라 대구공장은100MW 기존 생산라인을 24시간 3교대로 풀 가동 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업체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 측은 “계획대로 증설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초부터 300M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게 되면 연간 매출액은 4천억 원 이상이 될 것이며 고용 인원도 500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미리넷솔라, 스페인업체에 태양전지 추가 공급2010.09.13
- 미리넷솔라 "5년간 '1GW' 태양전지 제조라인 증설"2010.09.13
- 미리넷솔라, 일본업체와 웨이퍼 장기구매계약2010.09.1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