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선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IO)에서 클라우드 기반 ‘뮤직 베타’를 공개했다.
‘뮤직 베타’는 구글 서버 내에 음악을 저장한 뒤 안드로이드폰이나 PC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이상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현재 약 2만곡 정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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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뮤직 베타’ 사용이 불가능하다. ‘뮤직 베타’는 저작권 문제로 스마트폰 통신사 설정이 미국 통신사로 설정돼 있어야 다운로드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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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글의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진출로 애플, 아마존과의 치열한 격전이 예고됐다. 아마존은 지난달 클라우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에 진출했고, 애플 역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https://image.zdnet.co.kr/2011/05/11/nWfyvP0hsXBsDwxeyRjD.jpg)
아울러 구글은 유튜브,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30일 대여 형식으로 서비스 되며 최소 1.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