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고정밀 지도 구축 차량'을 월드IT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 리얼(첨단 라이다를 통한 도로 조사 차량)'이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한대 가격이 약 15억원이다. 이 차량은 레이저 레이더(LiDAR), 디지털 카메라, 관성측정장치(IMU) 등의 도로 조사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도로와 주변 지형의 모든 위치 정보를 약 5센티미터(cm) 오차의 3차원 도로지도를 구축할 수 있다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 차량을 통해 전국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취득하고 실제 활용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맵피', '지니'와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인 '플레이맵'과 '플레이스 태그'를 비롯하여, 해외 향 내비게이션SW인 '스피드나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1/05/09/GPYKFxVGxmGsOItug2Z4.jpg)
전영만 현대엠엔소프트 내비사업실 이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내에서 디지털 지도 솔루션을 담당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는 노하우와 정확한 지형지물 정보 취득 방법 등을 고객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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