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업체 엠앤소프트가 '현대엠엔소프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유영수 대표를 신규선임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5일 현대자동차그룹 내 전자지도와 위치기반서비스 전문회사로서 역할강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며, 현대오토에버 출신 유영수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영수 대표는 한국IBM에서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벤처기업에서 경영기획 업무를 거쳐 다음솔루션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에서 사업총괄, 임베디드SW센터장 등 업무를 수행하며 현대차그룹 내 IT 핵심분야에서 경험을 두루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사명 변경과 신규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그룹 내 내비게이션 사업 기반 고도화와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 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지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텔레매틱스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차량 IT결합의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적용할 고정밀 3차원 지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지역을 확대해 신흥국가 지도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엠앤소프트, 태국향 갤럭시탭에 '스피드나비' 탑재2011.04.05
- 엠앤소프트 "플레이맵에서 현대백화점 층별 안내"2011.04.05
- 엠앤소프트, 부산 ITS에서 '내비 핵심기술' 공개2011.04.05
- 엠앤소프트, '맵피'→맵피 고' 브랜드 변경2011.04.05
아울러 지난달 공개한 현대자동차그룹 CI인 'HYUNDAI' 로고를 사용해 그룹 경영철학인 도전과 혁신, 위상을 표현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그룹 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그룹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해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 1위를 넘어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