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콘솔 공개 닌텐도 Wii 가격 인하할까?

일반입력 :2011/05/04 11:12    수정: 2011/05/04 18:35

김동현

차세대 콘솔기기 ‘프로젝트 카페’의 공개를 앞두고 닌텐도가 동작인식 게임기 Wii(위)의 가격 인하를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고 있다.

4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다음달 7일 LA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게임 전시회 E3 2011에서 차세대 게임기를 발표하는 닌텐도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Wii의 가격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한 차례 가격 인하를 하면서 199달러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Wii는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한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 8천6백만 대가 팔렸다.

가격은 종전 199달러에서 149달러로 대폭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인기 타이틀이 함께 인하된 가격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하 타이틀은 ‘셀렉트’라는 명칭으로 나오며, 타이틀은 슈퍼마리오를 비롯해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등 4~5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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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가 사실로 드러나면 Wii와 경쟁 게임기들 간의 가격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다. 하지만 이미 압도적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Wii이기에 재고 털기라는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는 언론의 지적도 나왔다.

한 언론의 관계자는 “Wii의 가격 인하는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가격 인하 이후에 판매량이 상승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