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

일반입력 :2011/05/03 13:31

봉성창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3천998억 원, 영억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0.2%, 6.0%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멤버쉽 순 계정수 증가 ▲신규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등을 꼽았다. 이번 1분기에 구제역 침출수, 방사능, 황사 등의 환경 계절적 이슈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환경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 IFRS 도입으로 판매수수료 등 비용 인식 기준이 5년에서 2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K-GAAP 기준 대비 낮게 나왔지만, 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 계정수 순증이 2분기 연속 최대치로 증가하는 등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며 “신규 화장품 사업 실적의 호조세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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