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대표 이시봉)는 1일 주차보조시스템을 탑재한 매립형 내비게이션(제품명 고앤조이 MC900)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주차보조시스템을 탑재, 후진시 후방 카메라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가상 주차 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셋톱박스 없이 후방카메라와 센서만 구입하면 해당 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받고 있는 매립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음영지역에서 빠른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미국 써프에서 제작한 V6 칩셋과 듀얼 900메가헤르츠(Mhz)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내장 지도로는 엠앤소프트의 리얼지니2D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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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도로교통 상황을 반영한 길 안내 'KBS 모젠(MOZEN) 티펙(TPEG) 무료 이용 ▲가장 싼 주유 정보를 제공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지상파 DMB, FMT(FM Transmission) ▲동시동작 멀티태스킹 ▲화면분할기능 등을 갖췄다. 가격은 20만원대.
김준범 웅진홀딩스 유통서비스사업본부장은 MC900은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 내부 매립에 최적화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설계돼 순정 매립제품에 비해 최고 50% 이상 저렴한 가격이 경쟁력이라며 매립 편리성으로 인해 고객뿐 아니라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장착점 양쪽에서 긍정적 반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