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대전공장, 친환경 인증

일반입력 :2011/02/10 18:19    수정: 2011/02/10 19:12

태양전지용 잉곳, 웨이퍼 제조업체인 웅진에너지(대표 유학도)가 에너지환경 관리분야의 우수기업임을 인정하는 ‘LEED’ 실버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장 부문에서 삼성테크윈 창원공장에 이어 두번째다.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에서 지속 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자재와 자원,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지역적 특성 등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다. 웅진에너지 대전공장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설계와 기술이 적용됐다.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 단열·냉방 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외피를 도입했고, 전체 시설 설계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업무환경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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