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액 1조원 돌파

일반입력 :2011/01/24 14:54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은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웅진폴리실리콘은 그룹 계열사인 웅진에너지와 3천300억원, 중국 리선 솔라와 2천2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각각 맺었다. 이로써 웅진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계약액은 1조3천200억원을 기록,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웅진폴리실리콘의 2011년 매출목표 2천500억원을 5배 이상 상회하는 액수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달 중국 비야디와 2천2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고 지난 2009년 1월 현대중공업과 5천500억원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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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택 웅진폴리실리콘 대표는 “고객사들의 고순도 제품에 대한 샘플테스트 결과가 좋아 준공식도 하기 전에 1조원이 넘는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지난 17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폴리실리콘 제품을 처음 출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