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이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꼬멘다도르 훈장을 받았다.
웅진 폴리실리콘은 오명 회장이 파라과이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4일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으로부터 꼬멘다도르 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꼬멘다도르 훈장은 파라과이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오명 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정보화 마을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 PC 등의 기자재 공급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한국 연수 및 전문가 파견 등 한-파라과이 협력 사업에 기여한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당선자 자격으로 2008년 6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사회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 취임특사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오명 당시 건국대 총장에게 파라과이 ICT 발전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고 이에 한국 전문가들이 투입돼 ICT 마스터 플랜 수립 사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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