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측이 계속되는 해킹 계정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소니 공식 블로그에는 해킹 계정 판매 및 계정 도용에 대한 소니 측의 정식 입장을 담은 글이 기재돼 언론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블로그에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답변”이라는 글이 기재됐다. 이 글에는 해킹 계정 수백만 개를 판매한다는 연락 및 글에 대한 소니 측의 해명이 담겨져 있었다.
글에는 “누군가 수백만 개의 해킹 계정을 우리에게 다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보도입니다”라고 언급됐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05/03/CY0B2CSuspSrTH8SGCl8.jpg)
특히 “저희 쪽의 계정 데이터는 ‘해쉬’ 방식을 이용해 암호화 돼 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암호화가 안됐다 또는 텍스트화 돼 있어 누구나 도용할 수 있다는 건 거짓입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소니가 직접적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물어보거나 고객의 신상 정보를 알기 위한 연락을 드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한 피해의 경우 보상을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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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 방식은 역함수가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치를 변한 시켜 보호하는 일종의 보안 방식이다. 다른 이용자들이 역산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보안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소니 해킹 사태는 지난 1일 소니 측의 공식 기자회견 및 서비스 재개 소식이 전달되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는 금주 내 일부 재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