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측이 계속되는 해킹 계정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소니 공식 블로그에는 해킹 계정 판매 및 계정 도용에 대한 소니 측의 정식 입장을 담은 글이 기재돼 언론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블로그에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답변”이라는 글이 기재됐다. 이 글에는 해킹 계정 수백만 개를 판매한다는 연락 및 글에 대한 소니 측의 해명이 담겨져 있었다.
글에는 “누군가 수백만 개의 해킹 계정을 우리에게 다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보도입니다”라고 언급됐다.
특히 “저희 쪽의 계정 데이터는 ‘해쉬’ 방식을 이용해 암호화 돼 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암호화가 안됐다 또는 텍스트화 돼 있어 누구나 도용할 수 있다는 건 거짓입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소니가 직접적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물어보거나 고객의 신상 정보를 알기 위한 연락을 드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한 피해의 경우 보상을 해줄 수 없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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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쉬’ 방식은 역함수가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치를 변한 시켜 보호하는 일종의 보안 방식이다. 다른 이용자들이 역산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보안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소니 해킹 사태는 지난 1일 소니 측의 공식 기자회견 및 서비스 재개 소식이 전달되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서비스는 금주 내 일부 재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