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1·2차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2일 협력사인 '콘텔라' 분당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3대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하 사장은 “▲협력사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먼저 공유하는 적극적인 소통 실천 ▲솔선수범의 자세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조성 ▲스피드·실행력·응집력을 갖춘 글로벌 톱 수준의 에코시스템 구현이라는 ‘동반성장 3대 실천다짐’을 발표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조언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사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로써 SK텔레콤은 3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완료했다.
하 사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2차 협력사인 케이벨 임직원들에게도 앞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동반성장 펀드, 경영 생산성 제고 프로그램 등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또,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지원에 적극 동참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고 구매 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반성장 문화가 폭넓게 조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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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장은 “대기업와 협력사간 동반성장 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확보”라면서 “사업 파트너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동반성장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 콘텔라 사장은 “지난 10년간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비와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면서 우리 회사가 성장한 것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1차 협력사인 우리도 2차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동반성장 문화가 사회 전반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