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이 눈앞에 살해된 후 복수를 위해 악마의 힘을 빌려 마피아들과 싸운다는 내용을 그린 액션 게임 ‘다크니스2’가 스크린샷 및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테이크투 아시아를 통해 올해 내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액션 게임 ‘다크니스2’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의 후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어느 새 새로운 마피아 집단의 보스가 됐고 더 이상은 ‘데빌암’이 등장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그의 집단을 노리던 경쟁 집단의 기습 공격에 수많은 부하를 잃고 자신까지도 사망에 이르지만 갑작스럽게 다시 등장한 ‘데빌암’으로 인해 반격에 나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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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익스트림에서 개발 중인 이번 신작은 전작의 어둡던 그래픽을 코믹스풍의 그래픽으로 개선해 실제 만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부분은 게임 엔진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라 아트 디렉터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전부 그려 타 게임보다 선명하면서도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작에서는 기본적인 액션과 어드벤처 요소에 충실하던 ‘데빌암’은 좌우 쓰임새를 달리했으며, ‘처형’이라는 색다른 기술을 도입해 상대방을 좀 더 화끈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빌암’은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적을 던질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휘두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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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데빌암'과 일반 사격 및 근접 액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적을 '데빌암'으로 잡아 방패를 삼고 반대쪽 '데빌암'으로 근접 상대를 공격하면서 자신의 손으로 권총을 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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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다크링’은 좀 더 유쾌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단순히 적을 공격하는 역을 떠나 캐릭터 성을 강화해 스토리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04/30/ijMLAPbboHnbEs1IPYDN.jpg)
게임 내에는 코믹스 부분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실제와 거의 동일한 광원 효과를 내기 위해 ‘에볼루션’이라는 엔진이 사용됐다. 이 엔진은 빛의 움직임부터 그림자, 그리고 각종 그래픽 특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내 북미 및 아시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