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진짜 기대작 '다크니스2' 정보 최초 공개

일반입력 :2011/05/01 16:18    수정: 2011/05/01 16:19

김동현

사랑하는 여인이 눈앞에 살해된 후 복수를 위해 악마의 힘을 빌려 마피아들과 싸운다는 내용을 그린 액션 게임 ‘다크니스2’가 스크린샷 및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테이크투 아시아를 통해 올해 내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액션 게임 ‘다크니스2’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의 후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어느 새 새로운 마피아 집단의 보스가 됐고 더 이상은 ‘데빌암’이 등장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그의 집단을 노리던 경쟁 집단의 기습 공격에 수많은 부하를 잃고 자신까지도 사망에 이르지만 갑작스럽게 다시 등장한 ‘데빌암’으로 인해 반격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익스트림에서 개발 중인 이번 신작은 전작의 어둡던 그래픽을 코믹스풍의 그래픽으로 개선해 실제 만화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부분은 게임 엔진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라 아트 디렉터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전부 그려 타 게임보다 선명하면서도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작에서는 기본적인 액션과 어드벤처 요소에 충실하던 ‘데빌암’은 좌우 쓰임새를 달리했으며, ‘처형’이라는 색다른 기술을 도입해 상대방을 좀 더 화끈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빌암’은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적을 던질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휘두를 수도 있다.

액션은 '데빌암'과 일반 사격 및 근접 액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적을 '데빌암'으로 잡아 방패를 삼고 반대쪽 '데빌암'으로 근접 상대를 공격하면서 자신의 손으로 권총을 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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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다크링’은 좀 더 유쾌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단순히 적을 공격하는 역을 떠나 캐릭터 성을 강화해 스토리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게임 내에는 코믹스 부분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실제와 거의 동일한 광원 효과를 내기 위해 ‘에볼루션’이라는 엔진이 사용됐다. 이 엔진은 빛의 움직임부터 그림자, 그리고 각종 그래픽 특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내 북미 및 아시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출시는 미정이다.